현금흐름표 이해하기

# INTRO 

 

안녕하세요? 부자팩토리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현금흐름표 이해하기" 에 대한 주제를 다루어볼까합니다.

 

# 현금흐름표

 

• 현금흐름표는 일정 기간 동안 회사의 현금 흐름 움직임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영업활동

회사의 주된 활동에 관련되어 현금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으로 고객의 대금 지불로 들어오는 현금, 공급자, 직원, 건물주인 등에게 지불해서 나가는 현금이 포함됩니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회사의 사업이 얼마나 활발하게 돌아가는지 보여주는 척도이기에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건전하면 회사가 흑자를 유지할 수 있고, 흑자가 현금으로 순조롭게 변환되면 이 현금을 재투자해서 추가 투자금이나 차입금 없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차입금은 이자비용이 발생하고 투자금 조달은 지분율의 희석이 발생하게 됩니다. 

투자활동

공장의 건설, 장비 구매등이 있습니다.

재무활동

은행에서 돈을 빌리거나 이자를 내고 차입금을 상환하는 일, 투자자로부터 투자금을 받거나 배당금을 지급하는 활동 등이 포함됩니다.

이 항목을 통해 회사의 외부 자금 조달에 대한 의존도를 알 수 있습니다.

 

 

 

# 현금흐름표로 현실을 직시

 

• 현금은 인체에 비유하자면 피와 같은 존재.
• 현금은 투자금, 이익금, 차입금의 형태로 회사에 공급됨
• 현금은 제품 생산,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판매원가, 회사 운영비 등의 비용으로 새어나감

피가 공급되지 않아 바닥이 나면 사람이 살 수 없듯이 회사는 현금 흐름이 충분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더 이상 존속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창업자는 현금 수위가 일정 수준을 유지하도록 현금 공급에 신경쓰고, 현금의 양에 문제가 없는지 늘 세심하게 관찰해야 합니다.

따라서 창업자가 제일 신경써서 관리해야할 항목이 현금의 흐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현금은 왕중의 왕

 

회사는 이익을 내야하는 것이 존재의 이유입니다. 따라서 손익계산서의 순이익, 재무상태표의 자기자본이 중요합니다.

현금이 있어야 직원들 월급을 주고 임대료를 내고 청구서를 지불 할 수 있는 매우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그만큼 현금확보가 어렵기때문에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회사를 굴러가게 만들거나 망하게 만드는 직접적이고 중요한 수단이 현금입니다.

 

손익계산서나 재무상태표는 매출의 인정이나 감가상각의 가정과 추산이 개입되어 왜곡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현금흐름표는 실제 돈의 움직임을 보여주기 때문에 정보가 왜곡될 가능성이 가장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불확실성이 많은 현재와 같은 상황속에서 회사는 어떤식으로 대응해야하는지는 잭웰치의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첫째, 현금이 왕이다. 최후의 한방울까지 얻어내서 끝까지 지켜라. 둘째, 소통하라. 직원들과 한 번도 못해본방식으로. 셋째, 경쟁상대를 사거나(Buy) 아니면 묻어버려라(Bury)”

 

# 이익과 현금은 다르다

 

이익과 현금은 일치하는 개념이 아닙니다. 물론 경영이 제대로 이루어지는 성숙한 회사에서는 순이익이 현금의 흐름과 결국 같이 가게 됩니다.

 

외상매출금은 수금하고 외상매입금은 지불해 원가와 비용, 이익이 모두 현금으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본재의 구입은 감가상각을 통해서 감가상각기간이 끝나면 감가상각의 합이 결국 현금지불액과 같아지게 됩니다.

 

이익이 현금이 되지 않는 이유

• 고객에게 제품을 납품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면 바로 매출로 기록되지만 현금 수금의 경우 대부분의 경우 시차가 발생하게 됩니다.
• 매출원가와 비용은 대응원칙에 따라 매출과 대응되는 부분을 기록합니다. 비용은 임대료 선불처럼 일부 선불로 지불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후불로 지불하게 되므로 손익계산서의 비용은 현금이 나가는 것과 차이가 생깁니다. 반면 현금흐름표는 늘 현금의 출입을 기록합니다.
• 자본재의 투자는 전체가 손익에 반영되지 않고 감각상각분만이 반영됩니다.

 

회사가 장비를 구매했다면 이 장비들은 사용 기간에 걸쳐 일부분씩 감가상각되면서 손익계산서에 기입됩니다.

예를들어 5년이 감가상각 기간이라면 1년에 장비에 투자한 돈의 1/5만이 손익계산서에 기입됩니다. 하지만 현금흐름표에는 장비를 구입할 때 지불된 돈이 바로 기입됩니다.

 

초기 벤처기업의 경우 매출이 작은데다 매출의 변화가 심할 수 있고 거래를 하는 고객이나 원자재를 공급하는 공급 회사의 수가 적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한 고객의 외상매출금 지불이 늦어진다거나 공급자가 결제 조건을 바꿔서 미리 공급가를 지불해야 한다면 매출과 현금흐름에 큰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순이익과 현금흐름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은 창업자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며, 도산한 벤처기업의 80%가 손익계산서 상에서는 흑자였지만 현금이 떨어져서 회사를 유지할 수 없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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