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의 메커니즘 이해
주식 소유의 방법
주식을 소유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입니다.
회사 경영권 방어를 위한 주식 소유
배당수익을 위한 주식 소유, 시체차익을 위한 주식 소유
일반적인 주식투자는 시세차익을 위한 주식 소유
주식시장의 메커니즘
그러면 시세차익의 관점에서 주식시장은 돈 있는 세력들이 불특정 다수의 대중들을 유혹해서 그들을 상대로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의 메커니즘을 알아볼까요?
STEP 01. 돈 있는 사람들이 재료가 좋은 종목(기업)을 선정합니다
STEP 02. 기업의 악재를 홍보하며 해당 종목 주가를 대세하락 시키거나 폭락 시킨 후 물량을 매집합니다.
이 과정에서 대중의 상식과 반대되는 방향으로 기술적 지표, 기본적 지표를 역이용하여 물량 매집에 활용합니다. 돈이 아주 많으면 혼자 작업을 합니다. 돈이 부족하면 다른 세력과 비니지스를 해서 동업합니다. 동업자가 배신하거나 돈이 부족하면 작전이 실패할 수도 있으며 손실금액은 막대해 집니다. 따라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피도 눈물도 없이 작전을 수행합니다.
STEP 03. 물량 매집 기간
물량 매집에 들어가면서 약간의 주가 상승이 있습니다. 물량을 매집하는 기간은 짧게는 3개월 길게는 2년이 걸립니다.
STEP 04. 물량 매집이 끝나면 분위기를 띄우고 기업을 열심히 홍보하면서 본격적으로 주가를 상승시킵니다.
STEP 05. 도중에 개인투자자를 털어내기 위한 흔들기 작업을 하면서 고점 부근 까지 열심히 주가를 올립니다.
STEP 06. 차익실현 준비
대중의 상식과 반대되는 방향으로 기술적 지표, 기본적 지표를 역이용하여 차익실현에 활용할 준비를 합니다. 공매도를 위한 물량을 준비합니다. 고점에서 물량을 본격적으로 떠넘기며 차익 실현에 들어갑니다.
STEP 07. D-DAY가 되면 본격적으로 공매도를 하면서 수익의 극대화 전략을 취합니다.
STEP 08. 현물시장을 통제함으로써 이에 파생되는 선물 옵션 시장에서 부수적인 수익을 내면서 수익 극대화 전략에 방점을 찍습니다.
STEP 09. 막대한 수익실현을 통해 다시 이 과정을 반복합니다.
그러면 돈이 없는 세력이거나개인투자자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첫째, 자기보다 돈이 적은 세력들을 상대로 승부를 걸어서 돈을 법니다. 그래서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종목을 찾아서 주포(대장) 노릇을 합니다.
둘째, 자기보다 돈이 많은 세력들의 움직임에 편승합니다. 돈의 흐름을 분석하다가 돈이 몰리는 종목을 찾아 세력들의 싸움을 관전합니다.
이기는 세력을 포착하여 거기에 편승해서 수익을 창출합니다. 편승한 세력이 실패하면 자신도 실패할 수 있는 리스크는 있습니다. 이런것이 시세차익의 관점에서 본 주식시장의 기본적인 메커니즘입니다.
개인투자자가 주식투자를 하는 방법은 2가지 입니다. 경영권 방어는 개인투자자들의 영역이 아니므로 배당수익을 목적으로 하거나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합니다. 배당수익을 목적으로 투자를 하는 사람들을 "가치투자자"라고 말합니다. 가치투자를 어설프게 공부하면 고점에서 물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가치투자자들이 참고하는 것은 기업의 재무 상태나 실적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기업이 한창 잘나갈 때 가치지표들도 숫자가 아름답게 나옵니다. 세력들이 그것을 모르겟습니까? 세력들은 이러한 정보를 왜곡시킬 수 있는 충분한 자금력과 인맥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있는 집단입니다.
가치 투자 즉 배당투자의 관점에서 매수를 할 최적기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시장이 폭락할 때 입니다. 그 시기에는 기업의 실적과는 관계없이 외부 충격에 의해 시장이 폭락하며 장기투자 물량이 시장으로 쏟아져 나올때가 있습니다. 그때가 바로 최적의 배당 투자 시기입니다.
국내를 기준으로 하면 1997년 IMF 외환위기,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미국 금융위기 등이 있었습니다. 배당투자할 기회는 이러한 때이며 이런 기회는 미국경제가 휘청거리거나 국내경제가 휘청거리릴때 찾아옵니다. 향후 배당투자의 큰 기회는 파생상품시장, 부동산시장, 가계부채로 인해 큰 위기를 내포하고 있는 지금 시점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아직까지 뇌관이 터지기 일보직전으로 보이지만 만약 터진다면 1997년, 2008년 급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배당수익을 목적으로 한다면 이때 투자를 해두고 묻어 두면 됩니다.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투자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시세차익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세력"이라는 호랑이에 정확하게 올라탈 수 있으면 됩니다. 세력들의 움직임을 포착하여 그들의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편승할 때 성공확률이 비약적으로 높아지는 것입니다.
수급분석을 통해 세력들이 열심히 싸우는 것을 관망 해야 합니다. 그러다가 주식을 매수하는 세력이 승리하면 그 종목의 주가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면 승리한 세력의 움직임에 편승하면 주가는 열심히 상승할 것입니다. 반대로 주식을 매도하는 세력이 승리한다면 그 주식은 상승하기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리를 하자면 배당투자를 목적으로 주식투자를 하려면 언론에서 난리를 칠때까지 기다리면 1997, 2008년도 처럼 투자기회를 자연스럽게 알게 되어 있습니다.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주식투자를 하려면 매수하는 세력이 승리하는 종목을 찾으면 됩니다. 이러한 살벌한 주식시장에 참여하는데 수급분석이라는 핵무기를 장착하고 시장에 임하면 그들의 기상천외한 속임수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