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DHCP

#6 DHCP(Dynamic Hosting Configuration Protocol)

DHCP란?

IP를 필요로 하는 컴퓨터에게 자동으로 할당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고, 사용하지 않으면 반환받아 다른 컴퓨터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통신규약을 의미합니다. 자동으로 할당하기 때문에 수동 할당으로 발생할 수 있는 오타의 문제, 동일 IP할당을 통한 충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만약 새로운 컴퓨터 및 디바이스를 공유기에 연결할 경우 IP주소와 DNS와 서브넷과 Gateway address와 같은 복잡한 정보들이 자동으로 세팅이 됩니다. 이런것들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DHCP 서버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보통의 경우 공유기는 DHCP 서버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통신 디바이스들은 부품마다 고유한 식별자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을 mac address라고 합니다.

DHCP 프로세스

DCHP Client(요청)

DHCP 서버님 8c:85:90:0c:e3:cc라고 합니다. IP 주소가 필요한데 임대 가능한가요?

DHCP Server(응답)

8c:85:90:0c:e3:cc님 88:36:6c:33:FC:50입니다. 192.168.0.4가 사용가능합니다.

DCHP Client(요청)

88:36:6c:33:FC:50님 8c:85:90:0c:e3:cc입니다. 192.168.0.4를 사용하겠습니다!

DHCP Server(응답)

8c:85:90:0c:e3:cc님 알겠습니다. 임대시간은 2시간입니다. 192.168.0.4로 IP주소가 할당되었습니다.

DHCP 서버는 각 디바이스마다 mac address를 기록하고 IP가 중복되지 않게 충돌하지 않게 자동으로 할당해주며 관련 복잡한 정보를 자동으로 세팅해주게 됩니다. 

예전에 컴퓨터가 복잡한 메커니즘으로 작동하지 않았을때는 DHCP가 없어도 큰 문제가 없었으나 특히 노트북, 스마트폰같은 경우 접속하는 공유기를 매우 빠른속도로 바꿔가며 통신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DHCP와 같은 테크놀러지는 혁명적인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DHCP같은 기술이 없었다면 모바일 혁명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인터넷을 전기쓰듯이 유연하게 쓰지 못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