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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식#3 / 제1금융권 vs 제2금융권

제1금융권 vs 제2금융권

금융회사란?

저축, 투자, 신용, 대출, 보험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은행, 저축은행, 상호금융기관, 여신전문금융회사, 증권회사, 보험회사, 자산운용회사 등을 말합니다. 이들은 돈을 빌리려는 사람과 여윳돈을 굴리려는 사람을 연결시켜 여유가 있는 곳에서 부족한 곳으로 돈이 흐를 수 있게 중개하는 역할을 합니다.

제1금융권

중앙은행인 한국은행과 예금은행으로 구분됩니다.

예금은행으로는 시중은행, 지방은행, 외국은행, 기업은행, 농협이 있습니다. 제1금융권은 규모가 크고 안정성이 높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금융회사로서 예금 및 적금 계좌 개설, 증권 계좌 개설, 보험 가입, 펀드 가입 등 이 외에도 대출 상품으로 담보대출, 신용대출 등 다양한 상품이 존재합니다.

제1금융권의 장점은 대출금리가 낮고 지점 수가 많으며, 보험이나 펀드 가입, 공과금 납부, 환전 등 다양한 금융거래를 한 곳에서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예금 및 적금의 금리가 낮고 대출을 받을 때 조건이 까다롭고 오래걸린다는 점입니다.



제2금융권

예금은행을 제외한 보험회사, 증권회사, 자산운용회사, 저축은행, 상호금융기관, 여신전문금융회사 등이 제2금융권에 해당합니다. 제2금융권은 은행법의 적용을 받지 않으면서도 일반 상업은행과 유사한 기능을 담당합니다. 


제2금융권의 장점은 예금 및 적금 금리가 높고 대출 심사가 까다롭지 않고 빠르다는 점에 있습니다. 단점은 대출금리가 높고, 제1금융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금융회사라는 점입니다.


제2금융권에서 예금자보호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금자보호법은 해당 은행이 파산하여도 예금 및 적금의 원금과 이자를 합하여 1인당 최고 5,000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한 법입니다. 따라서 제1금융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낮지만 예금자보호 대상의 상품인지 확인만 되면 안전하게 저축할 수 있으며 높은 금리와 예금의 안전 둘 다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외 금융권

대부업체를 말하며 굉장히 높은 이자를 부담해야하기 때문에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자로 매달 50만원이 나가야 하는데 대출함으로써 발생시킬 수 있는 수익이 100만 원이라면 고려해볼만 합니다. 하지만 굳이 대부업체를 이용하지 않고도 자금조달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기 때문에 가급적 대부업체를 이용하는 것은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