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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 2 - 재무지식/스타트업 재무

(스타트업 재무 #09) 스타트업 투자 유치 #2

스타트업 투자 유치 #2

스타트업의 초기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관

필요한 금액에 따라서 초기 시드 투자는 엔젤투자자나 엑셀러레이터, 초기투자를 주로 하는 벤처캐피털에서 받을 수 있으며 시리즈 A투자는 벤처캐피털에서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국 벤처캐피털협회 홈페이지(www.kvca.or.kr)에 접속하면 국내에 등록된 주요 벤처캐피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중 초기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운영하는 벤처캐피털을 찾아서 투자유치를 진행 할 수 있다.
미국의 경우 엔젤투자가 활성화되어 있으나 한국은 아직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다. 일부 성공한 창업자들이 개인투자를 하고 있으나, 과도한 지분을 요구하는 악의적인 엔젤투자자들도 존재하기 때문에 검증된 엔젤투자자가 아니라면 투자자의 평판을 주위에 물어보는 것이 필수적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엔젤투자자에게 투자를 받은 회사의 대표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법인형 엔젤투자기관도 늘어나고 있다. 사전에 해당 투자기관의 홈페이지나 투자 뉴스 등을 통하여 창업자의 분야와 관련이 있는지 확인하여 적합한 투자기관을 접촉하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투자기관의 분야에는 크게 서비스 분야, 하드웨어 분야, 바이오/메디컬 분야로 나뉜다.
일부 엑셀러레이터는 주기적인 배치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교육하여 2~3개월의 프로그램을 마치고 투자/데모데이를 진행한다. 국내에서 배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표적인 투자기관은 스파크랩, 롯데 엑셀러레이터, 네이버 D2 스타트업 팩토리 등이 있다.

초기 연구개발 R&D 지원자금 조달 방법

창업한지 7년 이내의 초기 기업은 정부기관(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의 제품 개발 지원자금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연초에 시행되는 사업일수록 지원자금을 받을 확률이 높으며 연말에는 예산이 소진되기 때문에 미리 일정을 알아둘수록 유리하다. 매년 초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정부 창업 지원사업 통합 공고"를 통하여 부처별 창업 지원사업을 공고한다. 케이스타트업 사이트에 접속하여 해당 사업의 시행일자 및 일정을 참고해두면 도움이 된다.

중소벤처기업부 K-Startup : www.k-startup.go.kr

창업진흥원 : www.kised.or.kr

중소기업진흥공단 : www.hp.sbc.or.kr

주요 투자기관 목록

 엑셀러레이터

전문투자분야 

 케이큐브벤처스

IT서비스

 캡스톤파트너스

부품소재(IT/전자부품) 

스파크랩 

IT서비스 

카이스트창업가재단

첨단제조,의료/바이오,부품소재 

프라이머 

IT서비스 

본엔젤스 벤처파트너스 

IT서비스 (SW,모바일, 인터넷) 

더벤처스 

IT서비스 (SW,모바일, 인터넷)

퓨쳐플레이

IT서비스/융합기술 (SW,모바일, 인터넷)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첨단제조 부품소재, 서비스 

이노폴리스파트너스 

첨단제조 부품소재, 서비스 

벤처스퀘어 

IT서비스 (SW,모바일, 인터넷)

액트너랩

서비스융합, IT서비스 

헬스케어 엔텔스 

IT서비스 (모바일/인터넷)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첨단제조, 의료/바이오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 

첨단제조, 의료/바이오 

인포뱅크 

IT서비스, 의료/바이오 

스프링캠프 

IT서비스 

선보엔젤파트너스 

첨단제조, 의료, 바이오 

케이벤처그룹 

IT서비스 


주요 지자체(시, 도)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해당 지자체 내 초기 창업기업의 지원사업들을 실시한다. 이는 각 지자체의 홈페이지,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별 경제통상진흥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추천 정부지원 프로그램으로는 팁스(TIPS)프로그램이 있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2013년부터 시작되었으며, 민간주도로 우수한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선발하여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민간투자주형 기술창업 지원)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엔젤투자사, 벤처캐피털, 엔젤투자 및 보육 전문회사인 액셀러레이터 등의 민간 운영사가 유망 기술창업 팀을 선발하고 운영사의 엔젤투자(1억 원 내외)와 연계해서 정부가 연구개발 R&D 자금(최대 5억 원)등 정부 지원금을 매칭하고 지원한다. TIPS 프로그램 홈페이지 (jointips.or.kr)에 접속하면 운영사의 리스트를 알 수 있다. 주요 운영사들은 모두 초기투자를 진행하는 기관둘이다.

융자

매출이 없는 스타트업이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기술보증기금이나 신용보증기금 등을 통하여 스타트업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최근 기술보증기금이나 신용보증 기금은 대표자 연대보즈응ㄹ 요구하지 않는 경우들이 늘어나고 있으므로 대출처별 대출 프로그램을 검토하여 자금 조달을 검토할 수 있다. 기술보증기금이나 신용보증기금은 회사의 기술성, 재무현황, 사업성을 평가하여 대출에 대한 보증을 해주고, 해당 기관의 보증서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최근 기술 보증 기금이나 신용보증기금은 설립 5년 이내 법인이 보증을 이용하는 경우 연대보증을 전면 폐지했다.